6년만의 재회에요
무려 6년만이네요 그사람 얼굴을 다시 본게...
재회했을 때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서로 변한부분도 있고 그대로인 부분도 있었지만 반가운 마음 만큼은 예전 그대로였네요 ㅎㅎ 다행히 서로가 더 나은 사람이 되서 재회한것 같아요 저희는 사귈때 남녀가 바꼈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ㅋㅋ 그게 이별사유 중 하나기도 했어요 넌 너무 남자답지 못해 여자답지 못해... 누구는 이런데 너는 대체 왜그래.. 남들과 비교가 일상이었네요 그런 상처들이 쌓이고 권태기가 찾아오고 하지만 지쳐서 아무도 노력하지않았어요
지금 다시만난 남자친구는 예민했던 예전보다 수더분한 사람이 됐고...무덤덤 했던 저는 가까운 사람마음은 아낄 수 있는 사람이 됐어요 이런 변화는 시간의 힘이 컸겠죠? 그래도 연락이 닿고 다시 만난거 자체는 쌤들 힘이라 믿어 의심치않아요 ㅋㅋㅋ 6년은 안부를 묻거나 다시 얼굴 보기엔 긴 시간인데 서로에게 아무도 없는, 좋은 타이밍을 맞춰서 다시 인연이 닿게 해주셨어요
남자친구가 저랑 사귈 때 준비했던 행사가 있는데 무산됐었거든요 이번에 다시 진행이 된다는걸 알게됐는데 초청권이 필요한곳이라 무작정 찾아갈수도 없었어요!! ㅋㅋ 근데 신기하게도 남자친구가 먼저 올 수 있냐고 연락해줬어요 제 연락처는 없었는지 메일로ㅋㅋㅋ 연락이 왔는데 다행히 제가 제때 확인을 했고... 이거 준비할때 제 생각부터 났다고 하더라구요.. 그 날 만나서 얘기나누고 며칠 뒤에 저녁에 술한잔하다가 재회했어요 ㅎㅎ 먼저 연락줘서 고맙고 아직도 마법같고 신기합니다 ㅋㅋ
은혜를 어찌 갚아야할지 몰라서 후기라도 남겨봐요 모두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ㅎㅎ
길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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