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짝사랑한 성공 후기요 ㅎ
안녕하세0 ㅋㅋ 혜련선녀님 연인부를 처방받고 3년 동안 짝사랑했던 지금의 남자친구랑 사귀게 되었어요 ㅎ 긴 짝사랑 ㅠㅠ 후기 공유드릴려고 합니다 ㅎ 혼자 짝사랑 할 때 진짜 힘들잖아여 제가 자존감이 낮아서 그럴수도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마음이 저사람한테 불편을 줄 수도 있다거 생각하기도 했고 원래 성격이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다가갈 용기도 없었어요 ㅎ 같은 회사 다니는 입사 동기 오빠였는데 맨날 옆자리에서 일 할때 심장 쿵쾅쿵쾅 ㅎ 회식때 취한척도 해보고 유튜브에서 배운 플러팅도 해보고 ㅎ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좌절감을 느끼기도 했어요ㅎ 저를 여자로는 안보는것 같더라구요 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마음은 여전히 오빠만 보구있었어여!! 다른 사람은 왜인지 눈에 안차더라구요 다른 친구들한테 소개팅 제안이 들어와도 모두 거절하며 오빠만 짝사랑했습니다!
그러던 중 혜련선녀님 알게 되었고 저 진짜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렸어요 ㅎ 혜련선녀님은 둘이 이루어지지 않을것같다는 해석 주셨는데 이미 이뤄지기 어렵다는건 알고있어서 바로 부적 처방 받고 부적만 믿으면서 제발 운명이 바뀌기만 바랬어요 ㅎ 부적을 받은 이후 2달정도 흘렀을때 아.. 효과 없는건가 싶을때쯤 오빠 태도가 점차 변한건가 싶은 일이있었어요 회사 점심 시간에 어쩌다가 점심을 둘이 먹게 되었는데 처음으로 저한테 남자친구있냐고 물어보는거에요???!? 엥 한번도 연애관련 질문 한적도 없던 사람이 그런 질문하니까 뒷주머니에 있던 부적 딱 잡고 아뇨 저 3년동안 없었어요 !! 이랬더니 주말에 축구 보러 갈수 있냐고 하는거에요??????대박 대박 욕나올정도로 지금 그때 생각해도 진짜 너무 긴장되고 떨려서 무조건 되는데 진짜 부적 주의사항 때문에 내일까지 알려준다고하고 혜련선녀님 진짜 귀찮게 계속 물어보고 ㅎ 풀이 다시 보니까 이게 무슨일인지 9개나 있던 사악이 1개밖에 안남았다고 하시는데 아 진짜 용하다 용하다 용하다 미쳤다 부적이 효과를 보는구나 싶었습니다 ㅎ 부적 항상 가까이에 둘려하고 노력했어요 ㅎ 포기 하지 않는 내가 승리하는건가 싶었죠 ㅎ
다행히 축구 보고나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못참고 제가 먼저 고백했어요 ㅎㅋ 짝사랑 했던거나 부적 썼던건 오빠는 모르지만 말하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ㅠ 창피하기도 하구 조작된 인연이라고 생각할까봐~ 그래두 우리 지금은 오빠 만난거에 그저 감사 한 마음 뿌인에여 ㅎ 선녀님 ~ 감사합니당~
길대사 후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