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확신 없다던 남자친구 초기도 재회 후 달라졌어요

말그대로 결혼 확신이 없다고 하면서 데이트 잘하다가 갑자기 이별통보 받았었어요
저는 결혼을 빨리하고 싶었기때문에
제가 연애초반부터 결혼안할거면 만나는거 시간낭비야라고 해서 그게 본인에게 너무 꽂힌? 말이었나봐요..ㅠㅠ
당시 너무 당황스럽고 자존심도 엄청 상했는거든요ㅜㅠ그래서 헤어지자는 말에 그러자 해버렸ㅇ어요ㅠㅠㅜㅜ
그런데 생각을 해보니 내가 이사람한테 너무 부담을줬나 미안한생각이 들어서 바로 며칠후에 결혼안해도 된다 너만있음 된다고 엄청 붙잡았는데 남친이 안된다고 못박아버리고 차단했습니다.....ㅜ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상황이 최악이 되니까 재회하는법을 막 알아보게되더라구요..
아시죠...이런 제 마음ㅜㅜㅜㅠ 저도 다른분들 후기를 보면서 울기도하고 마음을 다잡기도했네요..
완전 소심하고 걱정많아서 초기도 드리기까지도 사실 전 많은 용기가 필요했지만 빨리 재회하고싶은 맘이 더 커서 가능했던것같아요 ㅎㅎ 초기도 시작하고서는 오히려 재회 걱정은 덜했어요! 마음도 편해졌구요!
저는 기도 시간을 점점 늘려갔는데 남자친구한테 연락온건 기도드리고 4개월 1주 만이에요!!
천심쌤 초기도 진언문에 꼭 이사람과 미래를 함께 하고싶다는 얘길 썼는데
남자친구가 최근에 해준 말이,
저에게 확신이 없었는데 헤어진 동안 자꾸 제 생각이 나면서 본인이 저를
더 많이 좋아한다는걸 깨달았고 재회후에는 본인을 위해 변화하려고 하는모습, 똑부러지는 모습 등에서 미래를 함께해도 괜찮겠다 라고 하더라규요...
자꾸 가족이 된 저희를 상상하는 본인을 발견했다구하면서요ㅎㅎ
이 말 듣고 초기도진언문이 다 이뤄졌구나 생각이들어서 벅차서 저도 모르게 남친앞에서 엉엉 울었어요ㅠㅠㅠㅠㅜ
천쌤 정말정말로 감사드립니다...
길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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