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제 수 많은 편이지만 포기하지 않았더니 재회됐습니다~
안녕하세요 선녀님께 도움받아 단호한 전남친 마음을 돌렸기에 잊지않고 후기 적습니다 ㅎㅎ
길대사는 검색을 통해 알게되었고 처음봤을 땐 후기들도 다 알바분들이 쓰신건 아닐까 했어요 하지만 점점 올라오는 후기를 습관처럼 매일 확인하게 되면서.. 일찍 부탁드렸으면 이미 후기를 적었을지도 모른다는 후회심이 올라왔어요
결국 선녀님을 믿어보기로 했고 해석을 받기전 후기를 읽으며 생각했을때는 난 많아도 10개 정도이지 않을까 했었는데 난제만 16개가 나왔었네요
그나마 전 남자친구한테 다른 이성은 생기지 않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저랑 헤어질 때도 연애는 이제 지긋지긋하다며 당분간 자기 일만 집중하고싶다고 했었고 겹지인 통해 들은 근황으로는 정말 그렇게 지내는것 같았어요
전 처음부터 몇개가 나와도 포기는 하지 않을 생각이었어서 8개씩 2번에 나눠 맞춤 전부 다 쌓았습니다 060 많이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재회에 미쳐서 전화돌리다보면 이정도 돈은 몇달이면 쓰게 됩니다 ㅋㅋ 조금씩 써도 모이면 그 이상이에요 저는 부적 쓴뒤로 060은 아예 끊었고 대신 재해석을 두번 봤네요
처음 8적을 추가했을때는 겹지인에게 연락이 가끔 왔습니다 전남친이 절 그리워한다, 제 얘기를 많이 한다 이런 연락은 아니었고요 갈수록 일에 너무 심하게 몰두를 해서 보는 사람까지 걱정된다..(겹지인과 남친 둘이 같은 직장입니다)는 내용이었네요 저희 둘이 헤어졌지만 잘 챙겨주던 제가 없으니까 걱정된다는 말도 덧붙이면서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일하느라 내 생각은 안하겠네~ 싶겠지만 저는 단번에 알았습니다 남친은 마음이 힘들수록 일에 과몰입해서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사람이거든요 저 때문에 힘들어하는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재해석을 봤고 맞춤을 쓴 난제들 중에서만 4개가 해소됐었기에 남은 8적도 마저 쌓았습니다
그 이후엔 놀랍게도 마주치는 일이 생겼습니다 옆동네에 살지만 헤어지고 마주치는 일이 없었는데 퇴근길에 마주치기도 했고 카페에서도 마주쳤네요 처음 정류장에서 마주쳤을땐 남친은 저를 보지 못했고 저도 너무 놀라서 버스타고 가는 남자친구를 불러세우지 못했습니다 주말엔 카페에서 마주쳤는데 이번에도 제가 먼저봤고 말을 뭐라고 걸지 생각하는 사이에 남자친구가 먼저 다가와주었네요
그날은 서로 근황만 얘기하고 헤어졌지만 다음날 아침부터 사귀던 때처럼 일상 연락이 오고갔어요 오늘 너무 바쁘다, 구내식당 밥 맛없다 이런 얘기들이 주고 재회에 대한 얘기는 없었지만 저는 또 알겠더라구요 ㅋㅋ 자존심이 센 사람이라 이게 최대한 다시 만나고싶다는걸 표현하는거라는걸요 제가 용기내서 퇴근하고 밥이나 먹자고 했고 그날 술기운에 용기내서 다시 시작하자고 했습니다 남자친구도 기다렸다는듯이 받아주었구요 ㅋㅋ
제 남자친구가 얼마나 단호하고 자존심 강한 사람인데 카페에서 먼저 말걸고 일상톡 보내올때부터 부적이 성공할거라는 확신은 들었습니다 마지막 재해석은 일상톡을 주고받기 시작했을 때 봤었는데 16개 중 6개가 남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후엔 얼마나 더 해소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거의 다 사라졌을거라 믿어요 ㅎㅎ
부적이든 초기도든 세상에 안믿는 사람도 많지만 제대로 된 곳에서라면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느꼈네요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ㅎㅎ
길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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