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맘의 재회후기입니다.
돌싱인 저는 4살 아들이있어요 .
아들 2살때 이혼하고 제가 양육하고있었습니다.
그러다 일하는곳에서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에 남자친구가 적극적으로 다가와주었어요.
그렇게 사귀게되었는데
그당시 남자친구에게 잘보이고싶은마음에 이혼사실을 숨겼어요.
저 일할때는 엄마가 많이 도와줘서 괜찮았지만 퇴근하거나 주말에는 아들하고 시간을 보내야해서 남자친구와 트러블도잇긴했습니다.
그러다 남자친구랑 술을먹고 다 이혼사실과 아들에 대해서 말하려고했어요.
사실 내가 이혼을했던사람이다.라고요.
그랬더니 괜찮다면서 아이만 없으면되지. 라고 저를 위로하려고했던말이 저에겐 더 상처가되엇고 결국 아이가있다는 말은 하지 못하엿조.
그렇게 지내다 남자친구가 제가 유독 쉬는날 더 바빠하니 제가 바람핀다고의심했었더라고요.
그래서 저 몰래 제 휴대폰을 봤고 엄마랑카톡한걸보고 저가 아들이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그때 엄청 당황했는데 정말 착한 남자친구가 화내지는않고 제가 말못했을 상황을 이해해주었어요.
정말 멋지죠..
이렇게 좋은 사람이란걸 아니까 .
오히려 제가 더 이사람이 나 때문에 더는 힘들지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렇게 제 아들도 보고 같이 데이트도하며 제 삶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보내며 지내던중 남자친구는 그래도 생각이 많았는지 우리가 연애보다는 육아를 같이 하는것 같다는 말을 했어요..
저도 남자친구의 말이 다 이해됐고 남자친구가 더 좋은사람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제가 먼저 이별을 말했습니다.
그렇게 이별을 말하고 정말 힘들었어요.
이혼할때보다 더 힘들었어요.
그렇게 일주일 한달이 지나면 좀 괜찮아지겠지했는데 전혀 괜찮아지지않았어요.
결국 부적을 쓰게되었어요.
그렇게 15적의 난제를 들었고
여유있을때마다 5적씩 쌓아가며
선녀님에게 궁금한점 물어가며 많이 노력했어요.
부적 쓰고 시간은 꽤 걸렸지만 카톡으로 얼굴보고 얘기하자고왔더라고요!
만나서 하는말이 진짜 아닌거 머리로 너무 아는데 마음이 향한다며 후회없을때까지라도 노력다시해보자고했고 그렇게 비밀없이 재회에 성공했어요.
참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 소망을 이루어주시니 덩말 감사했습니다.
길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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