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받았음에 감사합니다 . 재회 시켜주셔서 감사해요 .
바람폈던 나쁜 저를 용서 해준 남편에게 감사한 마음과
혜련 선생님에게 감사 인사 올리게 되었네요..
6살 어린 남자와 하룻밤 바람을 폈고
결국 남편에게 걸려서 이혼 당하기 직전의 상황에
변호사까지 선임하며 연락은 변호사를 통해서만
연락하라던 남편이 저를 전부 차단 당했었습니다.
바람폈던 남자에게도 제가 유부였다는걸 말하지않았고
결국 그 남자에게 사실을 털어놨고 제 옆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정말 나쁜 생각 많이 하며 후회 뿐인 삶을 살았고
저는 아직도 남편을 사랑했기에 남편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남편 집앞에서 몇시간을 기다려도 보고 장문의 카톡도 남겨봤지만
매몰차게 돌아섰던 남편이였죠.. 그런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였습니다.
과거를 돌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며 매일을 울었습니다.
아이라도 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과
그때 내가 왜 휴대폰을 벨소리로 해두었을까? 까지 정말 많은 생각에 휩싸였던 것 같아요.
과거는 돌릴 수 없고 그당시 현재는 망신창이 우울함에 미래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유튜브의 알고리즘이 대단한 것인지
운명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유튜브에 뜨는 광고를 보고
혜련 선생님께 부적까지 처방 받았습니다.
첫 주역에 부정적인것들 18개 가 넘더라고요 ..
후기에서 보기 힘든 양이라서 꽤나 낙심했습니다.
부적 한장만 받고 할수있는거라곤 후기 보는것뿐..
페이지에 정말 후기 말고는 볼 수 있는것들도 없고
상담소가 아니니 털어놓기도 힘들더라고요 .
그렇게 부적을 받고 나서 부적에 엄청 의지 했던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하던 제가 그래 이 부적이 나를 도와줄거야 .
하는 생각으로 후기 들 보며 나도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고 조금씩 힘이 생기는 것 같았어요 .
처음엔 나에게 의지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충분하다고 느낄정도 였습니다.
그렇게 추가 부적도 한번 써볼까 라는 마음에
추가부적을 모두 처방 받았습니다.
큰 금액이었지만 될 수만 있다면 몇배라도 쓸 수 있는 심정이었어요.
그만큼 너무 간절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처방받고 2주 정도 흘러 서류상 문제로 변호사가 연락이 왔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힘없이 남편의 요구에 다 맞춰야겠다는 생각 했는데
그날밤!! 전화가 온것입니다.
그렇게 얼마만에 온 전화인지 이 간절함에 눈물이 날것같았고
최대한 울고 있는 것 티 안내고 목소리 안떨려고 진짜 노력하면서
전화 받았는데 남편은 여전히 차가운 목소리였지만
남편이 먼저 저희 자주가던 카페로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급하게 가는 차안에서도 진짜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만나면 어떻게 마음을 다 잡아야할지 모르겠는데 그 날 부적을 잡고
기도 하면서 내렸던 기억이 너무 생생하네요.
그렇게 남편을 만났는데 남편이 할말 없냐고 하는데 아무 실수로
얼마나 힘들었을지를 생각하니 너리 참으려 했던 눈물도 결국 터져버렸고
정말 서럽게 울면서 남편은 엄청 착찹한 표정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를했고 남편도 그렇게 저를 용서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해주었습니다.
정말 그말 듣고 그 자리에서 더 엉엉 울었던 것 같아요.
그날들의 후회와 지금 까지 매일밤 후기만 보면서 버텼던 날들 생각납니다.
다른 후기들 보면 드디어 자기도 후기를 쓴다며 좋아하시는분들 많던데 진짜..
그 마음이 딱 맞는 것 같아요 .. 드디어 저도 후기를 씁니다 ^^
선생님이 주신 기회 앞으로 절대 한눈 팔지않고 용서해준
남편에게 정말 잘하면서 살거에요. 많이 도움주신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길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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