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기도올린 후기인데요 너무 쉽게돼서 지금 잘 실감이 안나요..
재회랑 썸붕이랑 짝사랑중에서 뭐가 가장 잘될확률이 낮을거같으세요? 전 짝사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재회랑 썸은 둘 사이에 추억도 있고 서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분명 있는거니까... 그래서 일방적인 짝사랑이 가장 어렵다고 느껴져요
저는 연애경험 많지 않은 프로 짝사랑러인데 어떤 사람을 좋아할때 그 사람에 대한 저의 기대치가 있어서 혼자 좋아하고 혼자 실망하면서 지냈어요 근데 이번엔 정말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그사람이 제가다니는 교회오빠거든요ㅠㅜㅜ
하염없이 짝사랑하는 시간만 흐르다가.. 친구랑 재미로 타로점봤는데 희망고문.. 인건지 짝남이 저한테 마음이 있을까요? 물어보면 호감있다 관심있다 해주셔서요 용기내서 말걸었는데 오빠는 제 이름도 잘 기억 못하더라구요.. ㅎ 그래서 처음으로 하느님 말고 다른데다가 간절히 이루어달라고 기도했네요 집이 다 기독교라 부모님 아시면 진짜 혼날텐데 용기내서 한거에요
기도 올리기 시작하고.. 첫 달은 별일없이 열심히 예배드리고 교회에서 하는 행사에 꼬박꼬박 나가면서 얼굴도장 찍었어요 두번째 달은 성경공부모임 활동하면서 오빠랑 가까이 있는 기회가 늘어났고 인스타친구도 맺게됐구요ㅠㅜㅜ오빠가 절 귀여워하는 느낌이 조금씩 들어서 마지막달엔 제가 못참고 고백했고 오빠가 하루만 생각해본다길래..실패인가ㅜㅜㅜ 했는데 다음날 알겠다고 받아줬어요!!
혼자 마음앓이 많이 했는데 고백받아준거 안믿겨요ㅜㅜㅜ 더 기다렸으면 오빠가 다가와줬을지도 모르지만 마음급해서 용기내길 잘한거같아요!! 천심쌤께 많이많이 감사한마음 갖고 예쁘게 잘 만날게요 감사합니다 ㅎㅎ
길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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