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문제로 기도올렸어요
안녕하세요 사주같은것도 직접 본적없던 제가 살면서 이런 후기를 적게 될줄은 몰랐네요ㅋㅋㅋㅋ
친구랑은 초등학교, 중학교를 같이나왔고 고등학교는 따로갔지만 입시학원을 같이 다니면서 성인되서까지 친하게 지냈어요 대학졸업하고 한창 바빠져서 연락이 뜸할때도 있었지만 연 행사로 두번은 꼭 만나면서 잘 지냈는데 친구가 갑자기 아이가 생겨 결혼을 하게됐고 일도 그만두게됐어요 갈등은 그때부터였던것 같아요 전 오래전부터 비혼주의였는데 결혼 전에는 제 입장을 존중해주던 친구가 아이가 생기고 엄마가되니 자꾸 결혼의 장점을 저한테 어필하려고하는거에요ㅠㅜㅠ 아이도 처음엔 귀여웠지만 자꾸 아이사진 보내는데 뭐라답장할지도 모르겠고 선물도 친구껄 사주고싶은데 계속 아기용품을 사달라고하고.. 그때부터 점점 손절쳐서 멀어졌는데 완전 소식끊기고 시간지나니 잘지내는지도 궁금하고 오래된 친구라 헛헛한 마음이 들때도 있었어요 그래서 우연히 천심쌤 후기를 보고 기도올렸는데 친구랑 화해하면 가장 좋지만 안되더라도 잘지내는지 알고싶다고 진언 부탁드렸거든요 소름돋게. 기도올리고 얼마후부터 인스타에 그 친구 육아계정이 뜨는거있죠 ㅋㅋ 그동안은 절 차단했었는지 저ㄴ혀 보이지 않았는데(인스타는 계정하나 차단하면 부계까지 다 차단돼요) 추천친구에 뜨는거보고 놀랐네요.. 인스타로는 잘 지내는것 같아서 고민하다가 디엠보냈어요 잘지내는지 궁금했는데 잘지내는것 같아서 다행이다고요 금방 답이 오더라고요ㅋㅋ 자기도 제 생각많이 했고 먼저 연락줘서 고맙다고요 3시간가까이 통화하면서 옛날에 서운했던 얘기도 나왔는데 자기가 비교적 어린나이에 아이낳고 집에만 있다보니 계속 커리어쌓으며 일하는 저한테 샘도 나고ㅠㅠ 작아지는 기분에 너 비혼주의인거 아는데도 결혼이 정답인것처럼 얘기했어서 미안했다하더라고요 지금은 절 이해하고 저도 친구 이해한다고 했고요 아기때문에 자주는 못볼거같지만 이번주 주말에 한번 얼굴보기로 했어요ㅋㅋ 사실 연락해서 화해가 안되면 기도연장은 안하고 잘지내는거 안 정도로 만족하려고했는데 ㅎㅎ 화해하니까 뿌듯하네요 기도올리길 잘했어요
다음 기도는..저희 엄마가 요즘자꾸 점보고와서 결혼운이 언제 있다더라 눈치주시는데ㅜㅜㅜ 엄마 잔소리 막는 기도도 부탁드려야겠어요ㅋㅋ 한국에서 비혼주의자로 살기 쉽지않네요ㅠㅜ 천심쌤 감사합니다:)
길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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