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녀님을 신뢰할 수밖에 없는 이유
바로 안되는건 그냥 안된다고 얘기해주시기 때문이다. 내가 본 선녀님은 안되는건 단칼에 노, 되는건 시크하게 안내해주시고 부적을 안하면 재앙이 찾아온다는 식으로 다른 사기 무당처럼 협박한적도 없으셨다.
초권유 부적권유.. 이런건 점 보는게 아예 처음이 아닌이상 한번씩 경험있는 사람도 많을거다. 내가 진짜 세상 제일 어이없었던건 ㅋㅋㅋ 무슨 오픈채팅으로 재회상담하면서 딱보니 재회는 절대안될거고 부적을 쓰면 재회된다고 말하는 사짜였다. 내가 고민하는 분위기니까 부적을 안하면 재회운이 더 나빠진다? 세상에 그런 성의없는 상담이랑 간사한 협박이 어딨는지.. 분명 나랑 같은곳에 데이고 여기 온 사람들 있을거같은데 진짜 제발 그런데서 돈버리지말길 바란다.
난 선녀님한테 안되는건 안된다고 하셔서 벌써 두번이나 까였었다. 후기보니 까이면 천심에 기도넣고 부적가능할때까지 비는 방법도 있는것 같았으나 할까말까 고민되는 일들정도였기에 인연이 아니겠지싶어 그냥 포기했었다.
하지만 이번엔 정말 너무너무너무 간절하게 바라는 사람이 생겨서 또 까이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으로 재방문했었다. 솔직히 이번에도 안되면 천심기도 넣어보려고 했는데 난점난제가 겨우 3가지씩 밖에 안나왔다 ㅋㅋㅋ
만약 일부러 여러번 까고 더 간절하게 만드려는 수법이었다면 이것보단 많이 부르셨을거다. 이거면 정말 된다고? 나조차도 믿기지않는 상황에서 열심히만 들고다녔다.
구겨지기라도 할까봐 종이에 여러번 감싸고 부적만을 위한 지갑을 하나 더 사서 항상 바지 주머니에 꽃고 다녔다. 까먹고 안들고간날은 1시간 거리를 되돌아간적도 있었을만큼 나는 간절했고 간절함도 효력에 도움이 되는건지 단 4주만에 개같이 까였던 사람한테 연락왔고 성공했다...
이게 되는구나를 확인한 순간, 아이러니하게도 예전에 선녀님이 안된다 했던 것들은 정말로 안되는 일이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녀님을 완전 믿게 되었달까 ㅋㅋㅋ 앞으로도 간절한 일 생기면 바로 달려올 각이다..
비슷한 처지 사람들 모두 기운내시고. 효과 짱짱하니 좋은 날 올때까지 정신력으로 버티시길👍
길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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