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도 안돼서 재회 성공했어요ㅠㅠ
일단 무슨 일이 있는지도 잘 모르는채로 3달 넘게 얼굴도 못 보고 연락도 거의 두절된 상태로 지내다가 제 마음이 너무 힘들어져서 헤어지자고 했던 상황이었어요
상대를 오래 알고 지내다가 사귀게 된건데, 그동안 연애하는 모습 많이 봤지만 헤어지면 칼같이 끊어내고 후폭풍도 없는 사람이라 헤어지면 연락 절대 안 하는 타입이거든요..
그걸 알면서도 헤어지자고 했는데, 막상 하고나니 후회가 너무 되더라고요… 무슨 상황인지 더 잘 알아볼걸 싶기도하고 내가 뭔가 오해하고 있던 건 아닐지 걱정도 되고요
근데 이미 적었듯이 헤어지면 연락 절대 안 하는 사람이라 심지어는 헤어지자는 메시지에도 답장 못 받고 그냥 싹 끊겼어요 하하..
저는 맨날 울다가 거의 말라 죽기 직전이었는데 ㅎ
그러다 우연히 혜련선녀님 부적이 용하다는걸 들어서 한 번 연락드려봤는데 긍정은 없고 8적 난제라고 하셨어요
네.. 그냥 한 마디로 이건 좀 힘들겠는데? 그 상태였죠
웃긴건 그 해석을 보면서 몇몇 키워드가 너무 잘 맞아서 좋게좋게 말해주신게 아닌데도 오히려 신뢰가 갔다고 해야할까요
일부러 자격증 시험 하나 접수해놓고 내내 그 공부만 하면서 지냈어요
근데 웬걸? 갑자기 전화가 대뜸 와서는 연휴 잘 지내라고 하더라고요
손 벌벌 떨면서 아무렇지 않은척 얘기 나누다가 헤어질 당시에 왜 그런 말을 했는가까지 이어졌는데, 그때 상황에 대해 서로 다 털어놓고 오해가 풀렸어요
지금도 사실 상황이 해결된건 아니라 당분간 직접 만나긴 힘들 것 같다면서 상대가 미안하다하길래 지침대로 대답했더니 고민하다가 알았다며 다시 잘 해보자고 하더라고요
지금은 시간 될때 서로 연락만 하며 지내긴하는데 예전보다 상대방도 더 많이 연락해주려고 하는게 눈에 보여요
얼마 전에는 전화로 시댁 인사 언제 올래? 이런 드립도 쳤는데 이런걸 보면 진짜 많이 좋아진 것 같죠? ㅎㅎㅎㅎㅎ
난점이 이렇게나 많았는데 본초 부적 하나로 해결이 될줄이야… 여태 부적이라는 걸 처음 써본 건 아니거든요
어릴때는 부모님께서 받아오신 부적 지니고 다닌적도 있고 그런데 이정도로 효과 빠르고 좋은건 처음 봐요…
너무 신나서 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하하 여러분도 조급함 내려놓고 기다려보시면 꼭 좋은 일 생기실거예요
화이팅!!!
길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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