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드디어 하산해요ㅠㅠ
길고도 지겨웠던 지옥같은 기다림의 시간이 끝났네요ㅠㅠㅠ부적하기 전에 진짜 왠만한거 다해봤었고요
편지쓰기, 집앞에서 기다리기, 일하는 곳 찾아가기, 겹지인한테 얘기 전해달라 하기, 친구폰으로 전화걸기, 택배 잘못 보낸척하고 찾으러가기.. 등등이요 음 솔직히 제가 봐도 너무 진상이었던거 같아요ㅠㅜㅠㅜ
진짜 저한테 질렸다는듯이 쳐다보던 얼굴도 아직 생생한데... 저에대해 다잊고살고싶다고 했던 사람인데.. 부적받고 정신좀 차리고 불면증 심햏던거 병원약도 처방받고.. 주말엔 아무건ㄷ느 못하고 집에만 쳐박혀있던거 억지로 나와서 좀 걷고.. 그냥 숨만쉬면서 버텼어요
이미 신점이건 영타로건 수많은데서 재회안될거다 첨엔 된다는곳도 제가 뭐뭐까지 했는데 될까요하면 안될거같다고 인간공수마냥 말바꾸고 막 그랬는데... 달력에 하루하루 표시하면서 세봤는데 부적 수령하고 132일이에요...
기다린지 100일째 되는날 혼자 남친 집 근처 배회하다가 마주치고 싶어서 간거긴했지만 진짜로 마주칠줄은 몰랐거든요...너무 놀라서 모른척하고 가려고했더니 전남친이 먼저 말걸어서 친구로라도 지내자길래 너무 놀랐는데 집가는길에 인스타 친추도 오고 그뒤로 스토리답장 보내거나 좋아요도 누르고가고.. 제 입장에선 좋은데 정말 친구될까 겁났는데...
자꾸 저보란듯이 의미심장한거 올려서 대놓고 물어봤거든요... 무슨 뜻인지... ?시간지날수록 미련이 생겼는데 그날 마주쳐서 붙잡았고 너가 모른척하려던거보면 자기한테 마음없는걸까봐 옆에두고 확인하고싶었대요.. 그래서 제마음 솔직하게 얘기하고 재회도 성공댔어요ㅜㅜㅠ
여기 선녀님 만나기 전까지 다른데서 부적도 써보고 신점쌤들이 안타깝다고 권유해주시는 초기도도 올려보고... 근데 괜히 꿈자리만 뒤숭숭해지고 시간가도 똑같아서 힘들었는데 다른데꺼 다 정리하고 결론적으로 선녀님께만 도움구한게 제일 도움됐어요ㅠㅜㅜ
제 촉으로도 많이 어려울것 같은 일이었는데 정말 감사하다 외에 드릴말씀이 없어요ㅜㅜㅜ
길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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