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떼부터 재회, 그리고 이직까지 모두 도움받았습니다.
부적의 효능에 진짜 감탄만 나옵니다... 대체 어떻게 수련을 하셨길래 이런게 가능한가요? 제 얘기를 드리자면 헤어졌던 여친에게 새로 만나는 사람이 생겨 어떤인간인지 수소문해보니 직업이든 키든 무엇이든지 저의 그것과 달리 너무 잘나서 차마 기죽어서 못잡았었습니다.
그러길 몇개월... 너무 힘이들어 술에 취한채 추억의 힘에 기대보자 연락했다가 너같으면 이런 사람 놔두고 널 다시 만나겠니? 제정신이면? 라고 한번더 기죽는 소리나 듣고... 그날 남아있던 모든 자존심이 무너졌네요. 그래도 등신같은 놈은 포기를 못하고 정녕 방법이 없는걸까하다가 길대사를 찾았습니다. 저보고 자존심도 없는 놈이라도 욕해도 좋습니다. 그녀를 사랑하니까요. 제가 당장 잘나질 순 없지만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도 진심이라고 자부합니다. 더 잘나져서 행복하게 해줄 생각도 있었고요...
하지만 그렇게 되기 전에 그놈과 결혼이라도 한다면..그걸 막으려고 부적쓴겁니다. 또한 중간에 저도 마음을 고쳐먹고 선녀님께 이직부적도 받아 원하던 곳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도 성공했습니다. 그 남자에 비하면 못미치지만 기왕 기다릴거면 더 조금이라도 더 나은 모습으로 재회하고싶었네요. 이직한지 얼마안돼 지인이 살짝 알려주더랍니다. 그두사람 요즘 위태위태해보인다고... 너 이번에 이직한거 듣더니 흔들리는것 같던데 연락이나 한번해보라고... 그말에 용기얻고 선녀님께도 말씀드린뒤 잘지내는지 안부연락을 보냈습니다. 10분도 채안돼 전화가 와 힘들다며.. 아마 잘난사람 만나는게 많이 힘이 들었나봅니다. 얘기들어보니 그남자는 주변에 잘난여자도 너무많고 결혼얘기도 시큰둥해서 함께 미래얘기도 했던 제가 많이 그리웠다고하네요. 이직도 제가 가고싶어했던 곳인지 알고 축하한다는 말 들었습니다. 전 가만히 다 듣고있다가 돌아오고싶으면 지금 얘기해라 한마디했는데 가도 되냐고.. 머뭇거리며 묻기에 정리하라고 딱 한마디만 했습니다. 돌아온 이후엔 그간 있었던 일들은 꺼내지않고 지내는중입니다. 여친도 이에 안심한듯하고 올 가을 여친생일쯤 프로포즈도 할까 생각중입니다. 앞으로 인생 대소사에 있어서 선녀님께 많은 조언 부탁드리고 도움 구하고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길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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