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X에게 쓰는 편지...

후기쓰려고 부적받고 기다리는동안 메모장으로 x한테 편지썼던 것들 보니까 그동안 힘들었던거 생각도 나고.. 후기를 어떻게 써내려가야할지 막막하네요ㅠ 그냥 재회한 x한테 편지 하나 써볼게요..
안녕 ㅎㅎ J야 나 K야...
이 편지는 너한테는 안 닿겠지만.. 너가 돌아온거 기념해서 혼자서 끄적여봐 ㅎㅎ
너랑 헤어지고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진짜 밤마다 우느라 쌍커풀도 맨날 실종되있고 그랬는데 ㅎㅎ
우리가 다시 얼굴보고 웃으며 대화할 수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아..
재회하고 네 손을 잡고 벚꽃구경 간 날도 계속 믿기지가 않아서 네 손만 계속 만지작거렸어...
벚꽃 다 지기 전에 먼저 용기내서 연락줘서 고마워
솔직하게 털어놓으면 보고싶었다고 왜 연락안했냐고 말해줘서 나 혼자만 힘들었던건 아니었구나 안심이 됐어.. 못된 맘인가 ㅎㅎ
헤어질때 나도 말조심 못한것도 많고 붙잡고싶으면서 일부러 안그런척하고 그래놓고 나중에 많이 후회했었어..우리 그때 많이 힘들었는데... 서로가 서로를 더 힘들게하는건 아닐지 많이 고민하고 아파했지.. 어렵게 다시만난 만큼 두번다시는 같은 일로 싸우거나 헤어지지말자
나도 더 노력할게! 이건 정말 진심이야...
여기서 부적쓰고 기도하고 이런거 알면 너가 화내겠지...? 너 이런거 안믿잖아 예전부터 내가 타로보는것도 싫어했고..
하지만 이거아니면 과연 너가 돌아와줬을까.... ㅠ 내가 그때 얼마나 간절했는지 넌 모를거야 진짜 반쯤 미쳐있었어.. 그래도 다행히 사기는 안당하고 좋은 쌤들 만나서 우리사이 앞으로도 더 튼튼하게 해달라고 했으니까 한번만 봐줘!
항상 사랑하고... 이 글 쓰는동안에도 보고싶네 ㅎㅎ 주말에 한번더 벚꽃보러가자! 사랑해 우리집 멍댕이 J야~~
-사랑하는 냥냥이 K가-
두 선생님께도 정말 많이 감사드려요 ㅠㅠ 이글 읽는분들 모두 따뜻한 봄날되세요..!!🥹
길대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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